커피 와 노인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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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37회 작성일 23-01-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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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노인건강
요즘 커피는 누구나 즐기는 국민음료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도 아침식사 후 혹은 점심식사 후 달달한 커피를 즐기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커피가 어르신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Racool_studio – kr.freepik.com가 제작함
커피는 건강에 좋다!
어떤 사람들은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해롭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걸까요? 먼저 커피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면역 이식 감염 연구팀의 데이비드 퍼만 박사의 말을 인용해 “심혈관 질환과 치매 등 노화에 따른 질병의 90% 이상이 만성 염증과 관련돼 있는데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이 염증을 유발하는 혈액 내 화학물질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그렇습니다. 커피는 혈액내 염증을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과 치매 등 노인질병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네요. 실제로 하루에 커피 2~3잔을 마시는 노인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율이 32%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
반면, 커피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로 많이 알려진 내용은 커피의 카페인이 이뇨작용과 칼슘섭취를 방해하여 피부건강과 뼈건강에 해롭다는 것인데요, 최근 영국 버밍엄대학교의 연구결과 하루 3잔 이내의 커피는 체내 수분함량이나 칼슈섭취에 큰 영향을 안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또, 커피는 위에 자극을 줘 위장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카페인이 위산분비를 촉진하는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궤양이나 위염 등의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럼, 과연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는 잘못 알려진 오해였을까요?
위와 같은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자들은 하루 4잔이상의 커피는 과도한 이뇨작용으로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는 카페인 섭취가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특히,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여러가지 첨가물과 설탕이 섞여있어서 혈당조절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 하루에 3잔 이내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가급적 인스탄트 커피보다는 설탕이 없는 원두커피로 드세요.
– 4잔 이상의 커피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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